2006년 12월 18일
라면 끓이는 사람과 얌체 녀석들

오일 파스텔
라면을 끓이고 있는 한 남자와 그 라면이 끓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얌체 녀석들이다.
보통 여럿이서 라면을 끓여 먹게 되면 누구 한 명이 꼭 끓이게 되고
나머지는 뒹굴대다가 먹기만 하면 된다.
단, 설겆이는 저 얌체들 중 누군가가 해야 겠지. 뭐, 모른척 할수도 있겠지만.
물론, 나는 보통 얌체에 속한다.ㅎㅎㅎ
다음은 내 전속 큐레이터이자 유명 밴드의 미남 보컬인 깜악귀가 쓴 그림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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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조의 디트로이트 시기를 회상한 그림이다. 10대 당시, 주변에 아버지의 친구인 찰리 김의 집에 방문했다. 찰리 김에게는 3명의 아이가 있었고 말라 조는 그 3명 모두와 친구였다. 그들은 각종 보드게임을 하며 놀았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일 때가 되자 찰리 김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말라 조는 그곳에서 라면을 처음 먹어 보았다. 그것은 30년이 지난 후에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맛이었다. "혓바닥을 빨면 그 때의 라면 조미료가 미뢰에 남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 때를 회상하며 그린 그림이 본작 '라면 끓이는 남자와 얌체 녀석들'이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일 때가 되자 찰리 김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말라 조는 그곳에서 라면을 처음 먹어 보았다. 그것은 30년이 지난 후에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맛이었다. "혓바닥을 빨면 그 때의 라면 조미료가 미뢰에 남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 때를 회상하며 그린 그림이 본작 '라면 끓이는 남자와 얌체 녀석들'이다.
그리고, 다소 충격적일 수 있지만, 이 그림을 그릴 때 참고했던 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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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클림트의 <소니아 닙스의 초상>이다. 쿠헬헬
자세히 뜯어 보면 저 아저씨랑 목까지는 좀 비슷하다.
# by | 2006/12/18 17:57 | 그림 | 트랙백(1)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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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솜씨가 범상치 않으시네요.. 멋집니다!
속이 훤히 비치네요..^^
라면은 얌체족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어요...^^
특히 한젓가락만 먹을께 하고 달려들어 눈치보며 2-3젓가락 먹을 때 맛이란..^^
밸리에서 보고 괜찮은 그림이다.. 생각하고 체크 포스트 해두었었는데 이오공감에 오르셨네요. :D 축하드려요~
특히 전 색이 참 마음에들어요~
깜악귀님의 소개글이 참 재미있네요. 그보다도 얌체들의 표정이 살아있어서 더 재미있는데요?
런~) 앗 한 입만 먹자...덜덜덜
까마귀소년) 끓이는 쪽이라니 힘내세요!!
지루박) 그림이 아니라 마약인가 봅니다.
그니까 담주 송년회 반드시 참가해요 ㅋㅋㅋ
어제 뻘쭘했다니 바나랑 둘다 쪼끔 쏴링 ㅠ